조해진 새누리당·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오전 11시 협의한데 이어 오후 1시30분에도 만나기로 했지만 오후 회동은 성사되지 않았다.
전날(30일) 여야 원내대표 차원의 주례회동에 이은 원내수석 간 실무협상도 이틀째 꽉 막혀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 달 여 남은 최종 시한을 코앞에 두고 이틀째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도 기간 명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상황은 솔직히 신뢰와 인내의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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