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DC는 8일 “전 세계 스마트폰 OS에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79.3%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69.1%)대비 10.2%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애플은 지난해 2분기 16.6%에서 올해 2분기에는 13.2%로 3.4%포인트 감소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 늘어난 것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4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IDC는 분석했다. 또 iOS의 점유율 감소는 아이폰의 신제품 주기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윈도 폰이다. 윈도폰은 3.7%의 점유율로 전년대비 0.6%포인트 증가해 블랙베리를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키아 루미아 신제품 영향으로 점유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한편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51.3% 증가한 2억3640만대로 집계됐다. 전분기(2억1630만대) 대비 9.3% 늘어났다.
|
▶ 관련기사 ◀
☞삼성전자, 스마트폰 둔화 우려에도 국제 신용등급 상향
☞[마감]코스피, 美 출구전략 경계감 여전..미미한 반등
☞코스피, 개인·기관 주도로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