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사회 전반에 갈등 심각..대타협의 정치 이룰것"

  • 등록 2015-01-06 오후 3:51:16

    수정 2015-01-06 오후 5:23:55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6일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이념·빈부·세대지역 갈등 등 사회 전반에 걸쳐서 갈등이 심각하다”며 “국민대통합 운동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시민사회단체 합동신년회’에서 축사를 통해 “갈등에 따른 직접적인 사회적 비용도 문제지만, 합의의 부재로 미래로 열어갈 사회적 동력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경제 체질의 근본적 개선과 같은 과제는 경제 주체들 간 타협과 협약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의 대표가 된 이후에 사회적 대타협의 정치를 주장하면서 모든 종류의 갈등 해소를 주요한 정치적 과제로 설정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사회적 대타협의 정치를 이뤄서 미래의 사회적 동력을 강화시키겠다”고도 했다.

이날 신년회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정길생 한림원 이사장 강태욱 민주주의이념연구회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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