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체에 피스톤링 등의 부품을 공급하는 유성기업이 지난 18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가 생산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국내 자동차업계가 입은 피해액은 현재까지 1200억 원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유성기업 자체의 매출손실도 하루 5억 원에 달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현대 기아차의 생산차질 규모는 이달말까지 5만 대에 이를 것으로 현대기아차측은 분석했습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파업이 다음달 이후로 장기화되면 이는 국내 완성차업체 뿐 아니라 다른 협력사들의 생산라인까지 멈추게 해 그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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