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에 따르면 최근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글로벌 리더십 확보, 미래대비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10대 과제를 확정해 모든 계열사에 전달했다.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경영지침이 되는 과제를 작성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4년만이다.
미래전략실은 첫번째 과제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역량 강화'를 선정했다.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신기술 특허 등 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설 것을 제시했다. 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것과 콘텐츠 솔루션 등 소프트 역량 확충에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보다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에 대한 과제도 선정했다. 경영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상시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소통과 상생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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