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북부에서 7살짜리 꼬마가 좁은 파이프에 끼어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파이프는 사람은 물론 구조 장비조차 들어가기 힘들만큼 가늘어 구조에 애를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구조대원 가운데 가장 마른 대원이 파이프 속으로 최대한 상체를 들이 밀어 로프로 꼬마를 끌어올릴 계획이었습니다.
결국 구조대는 사람이 직접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벨트를 파이프로 밀어 넣어 꼬마가 이것을 잡으면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겨우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꼬마가 구조되자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던 마을 주민들은 기쁜 마음에 박수까지 쳤습니다.
다행히 꼬마는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데일리 김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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