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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마케팅본부장을 겸하고 있는 최종윤 마크호텔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퇴계로 52에 위치한 호텔에서 한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10~12개의 호텔을 운영하며 약 3000실 이상 객실을 확보해 글로벌 인바운드(외국 관광객 국내 유치) 비즈니스에 집중할 것”이라며 “2020년 이후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크호텔 확장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현재 국내에서 티마크그랜드 호텔 명동을 비롯해 서울 인사동 센터마크 호텔, 충무로 티마크 호텔 등 3곳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 삿포로(札晃), 중국 장자제(張家界·장가계) 등 2곳에 호텔이 있다.
최 대표는 “아웃바운드(국내 관광객 해외 유치) 중심 경영전략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바운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문화·공연, F&B(식음료), 호텔산업 등 인바운드 전략을 실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은 특2급인 비즈니스호텔이지만 특1급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기택 총지배인은 “일반 비즈니스호텔과 다른 수준의 호텔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프리미엄급 비즈니스호텔이 되고자 여러 시설과 서비스를 보강했다”고 말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서울 시내 관광호텔은 총 256개로 2014년과 비교해 49개 늘었다. 그중에서 명동·회현을 포함한 서울 중구는 호텔이 38개에서 55개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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