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17일 국토교통부의 발표를 인용해 제네시스가 올 한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AP)를 실시한 9개사 13개 차종 중 최고점인 96.6점(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매년 충돌·보행·주행안전성과 사고예방안전성 4개 분야를 평가해 점수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충돌 시험 만점을 비롯해 보행자보험 최고점(25.7점)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3개 차종 중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올 4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도 최고평가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받은 바 있다.
그 밖에 1등급은 쉐보레 스파크EV, 쉐보레 크루즈, 현대 쏘나타,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0, 메르세데스-벤츠 E300 등 총 10종이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쏘렌토, 카니발의 좋은 평가는 우리 차량의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 제작결함신고센터 누리집(www.car.go.kr/knca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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