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은 대우조선해양이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의 요청을 수락, 지난 1월 창원시를 방문해 LFS 관련 특허 기술의 공개 및 이전을 약속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창원 소재 조선 기자재 업체들에게 LNG 연료공급장치 특허 기술을 이전해 생산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LNG 탱크(독립형 LNG Tank, 압력용기형 LNG Tank)의 제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측은 미래 기자재 공동 개발(LNG Bunkering)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세계 경기침체와 중국 조선업체들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지역 조선 기자재 업체의 역량과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과 창원시는 4~5월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내 기업들이 특허 기술 이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엄항섭 대우조선해양 전략기획실장(전무)도 “대우조선해양이 창원 지역 조선관련 기업의 든든한 미래산업진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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