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방송문화진흥회에 1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출연했다.
안형준 MBC 사장은 20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을 만나 ‘방송문화진흥자금 출연증서’ 를 전달했다. MBC는 회사 영업이익의 15%를 방문진에 출연하고 있으며 올해 출연금액은 99억 8천만 원으로 약 100억 원에 달한다.
출연금은 방문진을 통해 공익 프로그램 제작지원과 시청자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쓰이게 된다.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은 “MBC 임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영방송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하는 MBC의 뜻을 잘 반영해 방송문화를 발전시키고 공익을 증진하는 일에 방송문화진흥자금을 제대로 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