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9포인트(0.63%) 내린 518.3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7% 오른 525.68으로 출발했다. 장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후 12시20분경 하락으로 전환됐다.
기관은 45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2억원, 269억원을 순매수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 대비 1.11% 내린 3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셧다운제 확대 소식에 5.8% 급락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4.92%, 게임빌(063080)은 6.18%, 액토즈소프트(052790)는 4.91%가 빠졌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는 전거래일 대비 1.8% 오른 42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에프에이(056190), 동서(026960) 등도 1%대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별주로는 새내기주 이퓨쳐(134060)가 상한가와 하한가를 오가는 롤러코스트 움직임을 보였다. 이퓨쳐는 이날 공모가 6400원의 2배인 1만2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차익 매물이 몰리면서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9634만3000주, 거래대금은 2조1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한 3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591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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