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게임株 셧다운 확대에 `다운`

기관 매도세 하락 마감..518.39
새내기 이퓨쳐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급락
  • 등록 2011-04-27 오후 3:40:06

    수정 2011-04-27 오후 3:40:06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계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9포인트(0.63%) 내린 518.3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7% 오른 525.68으로 출발했다. 장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후 12시20분경 하락으로 전환됐다.

기관은 45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2억원, 26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 대비 1.11% 내린 3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셧다운제 확대 소식에 5.8% 급락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4.92%, 게임빌(063080)은 6.18%, 액토즈소프트(052790)는 4.91%가 빠졌다.

서울반도체(046890), OCI머티리얼즈(036490), CJ오쇼핑(035760)은 1%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 밖에 CJ E&M(130960), 다음(035720)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는 전거래일 대비 1.8% 오른 42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에프에이(056190), 동서(026960) 등도 1%대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별주로는 새내기주 이퓨쳐(134060)가 상한가와 하한가를 오가는 롤러코스트 움직임을 보였다.   이퓨쳐는 이날 공모가 6400원의 2배인 1만2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차익 매물이 몰리면서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9634만3000주, 거래대금은 2조1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한 3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591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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