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밸런타인 `DIY·선물세트`로 초코릿시장 공략

  • 등록 2010-02-09 오후 6:01:46

    수정 2010-02-09 오후 6:01:46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롯데제과(004990)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DIY(Do It Yourself)용 제품과 기성품 선물세트 두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설(14일)과 밸런타인데이가 겹치면서 초콜릿을 찾는 사람들의 수요가 줄어 들 것이란 판단에서다.

9일 롯데제과는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명절과 겹쳐 시장규모가 약 20~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45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초콜릿 시장의 성수기는 밴런타인데이와 빼빼로데이를 앞둔 1월과 10월이다. 이 시기면 롯데제과 등 주요 초콜릿 업체의 매출이 평소보다 약 20~50% 이상 증가한다.

하지만 제과업계는 올해 밸런타인데이가 설 명절과 겹쳐 시장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매장 판매대마다 초콜릿 대신 명절 선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롯데제과는 초콜릿을 설 선물세트와 겸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DIY 시장 확대를 위해 가나초콜릿과 ABC 초콜릿의 생산량을 2월 들어 60% 이상 늘렸다.

한편,국내 우리나라 초콜릿 시장 규모는 45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중 롯데제과·오리온·해태 크라운 등 4사의 매출 규모는 약 3300억원 수준이다. 롯데제과는 이중 6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롯데·크라운-해태제과, 제품 가격 4~14% 인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