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기아차 사내협력사와 광주공장 노사가 지난달 발생한 사내하청분회 조직부장의 분신과 관련해 합의를 이루고 62만대 증산을 위한 노사간 5차 협의를 진행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이 추진하는 62만대 증산 프로젝트는 작년 설비공사를 마치고 지난 2월 가동이 예정됐으나 증산협의가 열리지 못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사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광주공장에서 제2공장 생산량을 현행 46.1UPH(시간당 생산대수)에서 66UPH로, 3공장의 생산량을 23.1UPH에서 26UPH로 늘려 연간 생산량이 50만대에서 62만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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