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는 미혼모자 가족, 부자가족(아버지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 중 자립의지가 있는 저소득 무주택 가구를 선정, 올해 총 74호의 임대주택 임차보증금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5억700만원이며, 대상 주택은 국토교통부가 주거복지사업을 위해 매입한 임대주택인 공동생활지원형 매입임대주택이다.
여가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신청서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6월까지 총 44호의 임대주택 입주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디아지오 코리아, 한국 해비타트 등과 협업해 임대주택 30호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입주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 직업교육 등 학업과 취업도 지원해 한부모 가족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여가부는 지난 해에도 올해와 동일한 예산을 집행해 전국 6개 지역에 임대주택 57호를 지원했다.
김희정 장관은 “한부모 가족 아동양육비 인상, 양육비이행관리원 설립, 주거 지원처럼 체감형 정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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