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5%(10.53포인트)하락한 529.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중 하락 반전한 이후 낙폭을 확대, 3% 넘게 밀리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191억원, 외국인은 33억원어치 사들였지만 기관이 18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 보다 700원(2.52%)내린 2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에스에프에이(05619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은 2~5%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CJ오쇼핑(035760) 다음(035720) GS홈쇼핑(02815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등은 1~3%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KG모빌리언스(046440), 다날(064260), KG이니시스(035600), 한국사이버결제(060250), 코나아이(052400) 등 전자결제 관련주는 스마트 기기 보편화로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iMBC(052220), SBS콘텐츠허브(046140) 등 미디어관련주는 지상파 방송 MBC의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며 지상파 콘텐츠 가치가 재평가될거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총 거래량은 8억1968만주, 거래대금은 3조6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2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7개를 포함한 725개 종목이 내렸다. 3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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