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북한이 연평도에 포탄을 떨어뜨렸다는 소식에 국내 대부분의 상장사들이 시간외거래에서 급락세를 타고 있다.
23일 오후 4시10분 현재
삼성전자(005930)와
POSCO(005490),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 등은 4~5% 내린 가격에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 4시 거래에서도 3~5% 떨어진 가격에 매매가 체결됐다.
한화(000880),
삼성테크윈(012450) 등 방위산업주로 분류되는 기업들 또한 비슷한 흐름이다. 한화와 삼성테크윈 모두 하한가 가격까지 매도 주문이 쌓인 상태다. 다만
스페코(013810), 빅텍 등 일부 코스닥 중소형주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 흐름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34분께 북한이 서해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몇발은 주민들이 살고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
연평도 주민은 배를 타고 대피했지만 일부 부상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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