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력 반대' 목소리, 온라인상에서 활발

아동포르노 제작 유통 규탄 서명 캠페인 등 진행
  • 등록 2012-09-05 오후 5:15:53

    수정 2012-09-05 오후 5:15:53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최근 잇따른 ‘아동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과 모금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어린이재단의 ‘아동포르노 제작 유통 규탄 서명캠페인’이 지난 2일 오후 12시부터 반나절 동안 네이버 메인 화면에 소개되면서, 4만6000여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해 1만여명이 서명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기부포털 해피빈에서도 온라인기부 모금함 ‘콩저금통’을 이용한 캠페인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여주군노인복지관이 여주 아동 성폭행 피해자 가족을 위해 개설한 모금함은 6시간 만에 170만원이 모여, 5일 만에 목묘 모금액 500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네이버 측은 “사회공헌 테마캐스트를 통해 공익과 나눔을 주제로한 콘텐츠를 매일 8~10건 소개하고 있다”면서 “아동성폭력과 같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당사자에게 실제로 도움을 주는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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