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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전날 유세에서 강조한 △위기를 극복하는 ‘위기 극복 총사령관’ △대한민국을 G5 세계 5대 강국으로 만드는 ‘경제 대통령’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통합 대통령’ 에 더해 청년 기회 국가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청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청년의 표를 더 받겠다는 얍삽한 수가 아니다”라며 “우리 기성세대는 고도성장 시대를 살았지만, 지금은 불평등과 저성장에 따른 기회 부족이 청년들끼리 전쟁하게 하고 친구들이 적이 되게 했다. 청년 표를 받기 위해 서로 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주식시장 저평가 요인 해결과 가상자산 시장 육성 등으로 청년에게 투자의 기회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제는 돈이 돈을 버는 시대가 됐다. 주식시장이 불공정하게 흘러가지 않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며 “주가조작 등을 발본색원해 그런 짓을 한 사람들을 1회에 완전히 퇴출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전 국민에게 국토개발 관련 투자 기회를 기초 자산으로 한 사장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가상자산 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민에게 투자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주가 5000시대 반드시 만들겠다. 기업들이 열심히 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받춰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고, 이재명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대 남성들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이 후보는 “어쩔 수 없이 군대에 가면 손실을 국가가 보전해주는 게 상식”이라며 “복무기간에 상응하는 보수를 지급하고 퇴역 후에는 손실을 보상할 것이다. 청년 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청년을 구제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구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