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포스코건설은 미얀마 양곤에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해외 문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공적개발원조)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재단과 함께 미얀마 청소년을 위해 학교 2곳에 낙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최신 컴퓨터와 오디오 시설을 갖춘 멀티미디어실도 제공했다.
교육활동으로 현지 청소년들을 위해 케이팝(K-POP), 합창, 미술, 댄스, 컴퓨터, 태권도,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문화학교도 열었다. 1500권의 도서를 학교에 지원하고, 독후감대회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미얀마 정부의 허가를 받아 국립예술대학교, 국립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0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5명의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이 참여해 양국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하반기 몽골, 칠레 등에 공공시설 보수, 멀티미디어실 교육인프라 구축활동과 더불어 한류문화 전파를 위한 해외봉사활동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 봉사단원이 미얀마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직접 가르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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