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1회용품 제로 실천 선언식’을 열었다.
4일 융기원 로비에서 열린 선언식에는 차석원 융기원장과 금창일 제1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안쓰는 직장 생활 문화를 정착키로 결의했다.
| 4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로비에서 차석원 융기원장(오른쪽)과 금창일 제1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1회용품 제로 실천 선언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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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1회용품 사용 및 반입 금지 △각종 행사와 회의 시 1회용품을 활용한 다과 제공 자제 △다회용기 활용 생활화 등 1회용품 반입 및 사용 금지 실천을 통해 경기도의 1회용품 줄이기 정책에 동참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월 1회용품 사용 금지 대상을 도청에서 전체 공공시설로 확대하고 1회용품 제로 경기 특화지구를 시범 조성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실천선언을 한 바 있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1회용품 사용 근절뿐만 아니라 종이 없는 회의, 전기차 신규 충전소 확대, 주차장 태양광 패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자율주행 연구와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 사업, 시흥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IT활용 영유아 보육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