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19일 자료를 통해 “현대차·기아차(000270)·현대모비스(012330)는 각각 상당한 현금보유액과 우수한 잉여현금흐름 창출력을 갖고 있는 등 자본구조가 우수하다”며 “재무건전성에 큰 무리 없이 한전부지 인수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그룹이 인수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순현금 보유상태가 유지될 것이라는 게 무디스 판단이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3사는 지난 6월 말 기준 총유동성 보유액이 36조2000억원이며 차입금을 고려한 순유동성 보유액은 24조2000억원에 이른다.
무디스가 평가한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기업 신용등급은 ‘Baa1(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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