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대사면]이재현 회장 "치료와 재기의 기회 감사하다"

  • 등록 2016-08-12 오전 11:41:42

    수정 2016-08-12 오후 1:26:51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이 이번 사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재현 회장은 12일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치료와 재기의 기회를 준 대통령님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 건강을 회복하고 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목표로 삼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에 출석한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방인권 이데일리 기자)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2078억원의 탈세 및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60억원이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대법원은 지난해 9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다.

이 회장은 즉시 재상고했지만, 이번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지난 7월 19일 재상고를 포기했으며 3일 뒤에는 벌금 252억원을 완납했다. 그리고 이번 광복절 특사에 포함됐다.

특별사면이 되긴 했지만, 이 회장의 경영 복귀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샤르코 마리 투스(CMT)라는 신경근육계 유전병과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