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은 12일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치료와 재기의 기회를 준 대통령님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 건강을 회복하고 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목표로 삼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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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즉시 재상고했지만, 이번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지난 7월 19일 재상고를 포기했으며 3일 뒤에는 벌금 252억원을 완납했다. 그리고 이번 광복절 특사에 포함됐다.
특별사면이 되긴 했지만, 이 회장의 경영 복귀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샤르코 마리 투스(CMT)라는 신경근육계 유전병과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