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G ICT는 미래를 선도할 청년 AI 로보틱스 아카데미 ‘카이로스’ 3기 교육생을 9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KG 카이로스는 기업이 현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로보틱스 실무 중심의 훈련 과정이다. KG 카이로스는 실제로 교육 시간 총 968시간으로, 그중 80% 이상이 실습과 자율주행로봇, 협동로봇 자동화 중심의 팀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KG ICT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인공지능(SW)과 로보틱스(HW) 분야를 융합하는 실무 중심의 훈련을 2년째 운영 중이다. 참여 훈련생들은 △Python △딥러닝 △C/C++ 등 AI 기술 역량을 학습하는 동시에, 로봇 분야의 실습을 위한 △Fusion 360 △아두이노 △PLC △ROS △SLAM 등 다양한 툴과 기술을 다루는 교과를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KG 카이로스 3기 모집에 앞서 KG ICT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은 물론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취업활동 지원을 특히 강화할 예정이다. 훈련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컨설팅, 자소서/포트폴리오 지원, 로보틱스 관련 인턴십 지원 기업 확대, 그리고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G 그룹 계열사 및 주요 로보틱스/IT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KG 카이로스 1기를 수료한 KG ICT 인턴 근무자는 로보틱스 비전공자임에도 “훈련과정의 교과 과정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면접 특강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KG ICT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승회 전략사업부 상무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최초 로보틱스 과정으로서 1년 만에 300여 명의 훈련생을 배출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며, 향후 로보틱스 산업의 핵심 실무를 수행할 인재 양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G ICT는 단순한 IT 전문기업을 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며, KG ICT와 KG그룹이 협력하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