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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인정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방식을 활용해 국내에서도 일반 국민들이 자가진단이 가능한 간이진단키트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이미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간이 진단키트를 즉시 활용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방역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소상공인이나 학생들의 대면 수업 정상화를 향해 보다 나은 여건 마련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단순히 간이 진단키트를 음식점이나 유흥업소에서 활용하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부동산 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가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