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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확정적으로 끝난 것은 아니나 선거법과 관련해 공감대가 만들어져 왔다”며 “지역구를 253개에서 축소하고 비레대표에 연동형을 도입하는데 의미가 있다. 연동제를 도입하면 소수당도 득표에 비해 의석을 많이 얻을 수 있으며 승자독식 선거가 개선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9%까지 공감한 것은 아니나 과반수로 의결하는 데까지는 이르렀다고 본다. 하지만 최종 안이 확정되는 건 좀 더 기다려야하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한국당이 이제 원내대표가 바뀌는데 이후 어떤 메시지를 낼지 기다리고 있다”며 “나경원 원내대표 시절에도 이 점에 대해 긍정적이다거나 뭐 논의해보겠다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대표가 다시 대화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단정하기 어려우나 원내대표가 바뀌니까 가능성이 있지 않나 기대해 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