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 산업생산·中성장률 부진 여파에 하락 전환

기관 ‘팔자’…종이목재·제약↓
시가총액 상위株 혼조세
  • 등록 2019-10-18 오후 2:12:44

    수정 2019-10-18 오후 2:27:5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영국과 유럽연합 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초안 합의의 영향으로 강보합 출발했지만, 미국 산업생산 부진에 중국 경제성장률 마저 27년 만에 최저인 6%로 부진하다는 지표에 상승분을 반납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에 나서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포인트(0.26%) 내린 647.61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브렉시트 합의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굳어진 모습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474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554억원, 11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제약, 기타 제조, 유통, 통신서비스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 IT부품, 일반전기전자, 건설,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은 오르고 잇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헬릭스미스(084990) 등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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