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품에 안긴 위메이드 '잘나가네'

카톡 '게임하기' 신작게임, 앱순위 상위권 진입
위메이드 '바이킹 아일랜드'는 매출 순위 4위
  • 등록 2012-08-13 오후 5:37:30

    수정 2012-08-13 오후 6:00:4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카카오톡의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모바일게임 신작 3종이 출시 2주 만에 구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 신규 인기 무료 앱 순위 1, 3, 4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기준으로 위메이드의 3종 게임의 일일 사용자수는 3D 소셜네트워크게임 ‘바이킹 아일랜드’가 10만명, 멀티댄스게임 ‘리듬스캔들’이 12만명, 실시간전략게임(RTS) ‘카오스&디펜스’가 10만명을 넘겼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인기 SNG ‘룰더스카이’가 출시 4개월만에, 컴투스의 ‘타이니팜’이 출시 2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은 것과 비교했을 때 게임하기에 입점한 3종의 게임이 2주만에 10만명을 넘은 것은 상당한 호실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글플레이가 발표한 지표에서도 위메이드의 3종 게임은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건을 기록하며 ‘새 무료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바이킹 아일랜드는 구글플레이의 매출 앱 순위 4위에도 올랐다. 위메이드는 바이킹 아일랜드의 초반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저사양 스마트폰을 지원하고 대규모 업데이트와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해 하반기에는 폭넓은 이용자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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