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흥 현대차 부회장, `한·중 기업경영대상` 수상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설영흥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한·중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회 한중기업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7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 기업경영 국제 세미나'에서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부회장이 '제1회 한중기업경영대상 개인부문 최우수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중 기업경영 국제세미나'는 한·중 협력 모범기업 발굴 및 모범사례 표창을 통해 양국간 우호정서 증진 및 기업경영활동을 촉진하고 한·중간 중장기적인 교류, 협력을 증진을 위한 비전과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설영흥 부회장이 최우수상을, 정영미 천진P&TEL 사장이 우수상 등 개인 공로 부문에서 상을 받았으며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대상을, 북경한미약품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7개 기업이 기업 경영 부문 상을 받았다.

설영흥 부회장은 대표적 완성차 합작기업인 북경현대와 동풍열달기아 등을 통해 한중간 경제협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설영흥 부회장은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한·중경제발전을 위해 부단한 품질 향상, 창의적 디자인 추구,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중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양국의 경제발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1회 한중기업경영대상 개인부문 최우수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부회장(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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