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소재 중평마을 회관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서발전이 본업과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사회공헌 활동으로 울주군 농어촌 공동체 활성화, 에너지 복지 지원 등 농어촌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앞서 울주군 소재 마을회관과 경로당 총 400여 곳을 대상으로 지원 필요성, 설치 적정성, 요금 절감 효과 등을 분석하고 40곳을 최종 선정해 총 200kW의 태양광 발전설비(4억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울주군 농어촌 주민은 연간 약 3400만원의 전기 요금절감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동서발전은 △EWP에너지1004 태양광 지원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화 지원 △임직원 참여 업사이클링 친환경 물품 제작 △사회적 기업 창업 지원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신규사업 연계 재생에너지 보급, 지역사회 통합 돌봄 인프라 조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 사업 등 에너지 불균형 해소, 에너지 효율화 개선, 안전·환경·자원 재순환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