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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6월 한달간 내수 시장에서 1만805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6%가 증가한 것으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6월 실적이다.
특히 지난달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스파크는 작년보다 27.3% 증가한 5648대가 팔렸다. 말리부는 같은기간 360.2% 급증한 6310대를 판매했다. 말리부 판매량도 2011년 10월 국내시장에 출시 이후 최대치다.
상반기 판매량 역시 수출 시장이 부진해 전체적으로 둔화했다. 한국GM의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총 30만7512대 (내수 8만6779대, 수출 22만733 대, CKD제외)로 전년보다 0.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