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노역` 허재호, 벌금 254억원 다 냈는데.. 낼 돈, 또 있다?

  • 등록 2014-09-25 오후 2:35:06

    수정 2014-09-25 오후 2:35:0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황제노역’ 논란을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벌금 254억원을 완납했다.

광주지검은 허 전 회장이 25일 공프연습장 매각 대금 등으로 남은 벌금 22억8000만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허 전 회장은 조세포탈로 선고받은 벌금 254억여원 중 일당 5억원의 이른바 ‘황제노역’으로 30억원을 탕감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4월 3일 50억원을 시작으로 수십억원씩 6차례에 걸쳐 모두 완납했다.

그러나 최근 광주지검은 허 전 회장이 6억원대 탈세 혐의로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고발당하면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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