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 네티즌 "`김·신·조`는 낙마하는 게 당연"

  • 등록 2010-08-26 오후 4:46:35

    수정 2010-08-26 오후 4:50:02

[이데일리 편집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8ㆍ8개각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6일로 끝나면서 정치권의 관심은 어느 후보가 낙마할 지에 쏠리고 있다.

일단 청문회를 주도했던 민주당은 인사청문 대상자 10명 중 이재오 특임장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부적격` 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후보가 낙마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김태호 총리 후보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를 뜻하는 `김·신·조` 3명의 후보가 낙마 대상자로 최종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2명 또는 3명의 후보를 더 낙마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청문회가 끝난 뒤 한나라당이 자체 조사한 국민 여론도 민주당의 의견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일명 `김·신·조`로 불리는 3명의 후보자의 여론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에 따라 일부 인사의 낙마 불가피성이 여당 내에서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과 구성찬 의원도 “일부 인사의 경우 친(親)서민 정책에 부응할 수 있겠느냐는 부정적 여론이 있다” 고 말하며 “후보자 전원이 통과되기는 힘들 것” 이라고 말해 일부 후보자들의 낙마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다.

이로써 위장전입, 세금탈루, 부동산투기, 병역기피 등 각종 의혹에 의혹을 몰고 다녔던 `김·신·조` 후보들의 앞날에 검은 먹구름이 드리워 질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도 이들의 낙마설에 “당연한 조치” 라며 환영했다.

그들은 “이 3명의 후보는 낙마설이 아닌 정말 낙마를 해야한다. 온 국민에게 거짓말이나 하는 사람이 국정을 책임지는 중책을 맞는다는 건 있을 수 없다. 낙마가 당연한 결과다” 며 말했다.

또 일부 후보자만 낙마 대상자로 거론되는 것에 “일부라뇨? 모조리 낙마 대상자구만. 상대적으로 덜 해먹은 사람이 엄청 해먹은 몇몇 후보자 때문에 덕을 보게 됐네요. 쩝…” 이라며 허탈한 심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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