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적극 지원.. `여수엑스포 현대차그룹관` 공개

건축면적 1398㎡·높이 25m.. 독립기업관 최대 규모
입장권 구입·차량지원 등 물심양면 지원
  • 등록 2012-04-30 오후 4:47:49

    수정 2012-04-30 오후 4:47:4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몽구 회장이 관심과 의지를 보여왔던 여수엑스포의 현대차그룹관이 베일을 벗었다.

30일 현대차(005380)그룹은 `2012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엑스포 부지 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그룹관의 세부 전시 내역과 의미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관은 1398㎡(약 423평), 높이 25m로 여수엑스포에 참가하는 독립기업관 중에서 가장 크다.

정면은 현대차그룹이 철강, 자동차, 건설, 부품, 물류·서비스 등 5개 부문을 잇는 소통과 교류, 무한 가치를 창조하는 자원순환형 그룹임을 표현했다. 후면은 현대차그룹의 이니셜인 영문 대문자 `H`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그룹관 전면부 발광다이오드(LED) 영상패널(미디어 파사드)에는 `쇳물에서 자동차, 건설까지`라는 테마를 LED 조명과 함께 친숙하고 재미있는 이미지의 아이콘으로 형상화했다.

전시공간에는 ▲아름다운 만남 ▲변화와 성장 ▲새로운 진화 ▲함께, 더 큰 미래로 4개의 주제를 통해 스토리가 펼쳐진다.

특히 2층 제2전시관의 `새로운 진화`를 주제로 한 전시공간에는 현대차 에쿠스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를 분해한 150여개의 부품을 벽면에 전시하고, 벽면과 부품들이 조명과 함께 실루엣 형태로 은은하게 보이도록 꾸몄다.
▲ 여수엑스포 현대차그룹관 2층 전시실 이미지


한편 현대차그룹은 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세계에서 그룹의 역량을 총 동원해 지원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구 세바퀴가 넘는 거리를 돌며 세계박람회사무국(BIE) 회원국을 직접 방문해 각국 정부인사를 상대로 여수 유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유치 성공 이후에도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설비와 시스템, 각종 인프라들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끊임 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최상위 등급 후원사인 `글로벌 파트너`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박람회 기간 중 행사·업무용 차량 169대를 제공하며, 입장권 20만장을 구입해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이밖에도 지난해 12월부터 국내는 물론 CNN과 BBC 등 해외 유수 매체를 통해 방영되는 TV광고에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내용을 삽입해 전 세계에 행사개최를 알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관은 그룹의 미래 비전을 표현하는 한편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녹아 있다"면서 "전국에서 여수엑스포를 찾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소득층·소외이웃도 엑스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에수엑스포 현대차그룹관 외관


▶ 관련기사 ◀
☞현대차 신형 `싼타페` 서울시내 게릴라 로드쇼
☞현대차, 2Q도 실적 모멘텀 지속..목표가↑-BS
☞[포토]현대차 후원 `발렌타인 챔피언십` 성황리 개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