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톡스]"윈도드레싱 효과 조정으로 증시 급락"

  • 등록 2014-01-02 오후 2:01:58

    수정 2014-01-02 오후 2:01:58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우영무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일 주식시장이 급격히 내리고 있는 현상에 대해 “연말 윈도드레싱 효과에 대한 반대 현상으로 주가가 조정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등 환율 민감주 위주로 주가가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도드레싱은 기관 투자자들이 연말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 종목의 종가관리를 통해 펀드수익률을 높이는 투자 행위를 말한다. 이 때문에 인위적으로 오른 주가가 연초가 되면서 다시 내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환율 변수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세계 경기 회복 등 우리 증시에 미치는 3대 변수 중 하나로 꼽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주가는 환율 변수에 따른 영향권에서 벋어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결국, 기업 실적이 중요한 변수가 되리라는 것.

우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달러 강세와 원화 강세 속 엔화의 약세를 이미 예측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환율 문제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올해 선진국 경기가 회복돼 기업 실적도 좋아진다면 연중 코스피는 1920선에서 높게는 235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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