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전시장에 자동차를 주제로 한 트릭 아트 작품 15점을 전시하는 ‘에이치아트(H·Art) 갤러리 시즌9’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0년 말부터 이곳을 갤러리로 꾸미고 각종 사진·미술 작품을 전시해 왔다. 이번이 9번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성필, 김지훈, 김기훈 3명의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해 현대차를 재해석한 대중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기법으로 평면 그림이 실제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곳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아이패드 미니 경품 추첨 행사도 연다.
현대차는 이곳 외에도 골프, 커피숍, 어린이 놀이공간, 꽃 등 다양한 주제의 특화 전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장을 자동차와 예술, 고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대치지점에 전시된 ‘트릭 아트’ 작품 모습.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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