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포스코건설은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황태현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황 사장(사진·67)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3월 포스코에 입사했다. 1998년 포스코 재무담당 상무이사를 거쳐 2003년 재무담당 전무로 승진했다. 이어 2004년 3월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재무·경영·해외영업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포스코건설은 “황 사장은 포스코 재무실장과 포스코건설 CFO를 역임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됐다”며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새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경영기획, 경영지원, 에너지 등 사업분야별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을 중심으로 본부장을 새로 선임했다.
△포스코건설◇승진<부사장>▷시대복 <전무>▷김민동 ▷권상기 ▷김덕률 ▷곽인환 ▷김동만 ◇신규선임<전무>▷전우식 ▷박귀찬 ▷여재헌 ▷김동철 ▷김용민 <상무> ▷전철 ▷한기원 ▷류재호 ▷최진식 ▷오헌주 ▷박주운 ▷손용철 ▷김원석 ▷문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