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캠프는 19일 “오는 20일 오후 3시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김 지사의 이색적인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병찬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어려움을 뚫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 이 시대의 영웅들을 초대해,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출판기념회 주제도 ‘작은 영웅들이 함께 하는 김문수 이야기’로 정했다.
이 자리에는 2012년 3월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컬링 역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들과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센터장인 이국종 교수가 함께 한다.
시리즈로 출간되는 김 지사의 저서 ‘김문수는 말한다’는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어디로 모실까요?’, ‘김문수는 다릅니다’ 세 권으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책인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는 지난 6년 간 경기지사로 일하며 틈틈이 수첩에 적어 두었던 메모와 단상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두 번째 책인 ‘어디로 모실까요?’에는 택시 운전사 자격증을 따서 경기도 이곳저곳을 운전해 본 김 지사의, 현장 행정과 정치 경험을 담았다.
마지막 책인 ‘김문수는 다릅니다’는 평생 9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자격증 덕분에 살아갈 수 있었던 노동자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 공인으로서의 자세 등에 대한 김 지사의 솔직한 생각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