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새 이사장에 이장무(68)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뽑혔다.
| △이장무 KAIST 신임 이사장. KAIS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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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지난 11월 제227회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장무 전 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게 승인을 받은 지난 29일부터 3년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76년 7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조교수로 임용된 뒤 2010년 8월까지 교수직을 지속했다. 2006년 7월부터 4년 동안 제24대 서울대 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과 산업기술평가원 이사장, 대한기계학회장,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 위원장, 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7월부터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