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외에서 총 38만8539대(CKD 제외)를 판매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0.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3월 국내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0.1% 증가한 5만6056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8346대를 판매해 3월 현대차 판매모델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쏘나타(8102대), 그랜저(7966대), 엑센트(2533대), 에쿠스(1472대) 순이었다.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1430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0.4% 감소했다.
상용차의 경우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전년대비 7.2% 감소한 1만1701대가 팔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210대가 팔려 21.3% 감소했다.
3월 해외시장은 국내생산수출 8만6633대, 해외생산판매 24만5850대를 합해 총 33만2천483대를 판매,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이는 국내공장수출은 전년대비 28.0% 감소했고, 해외공장판매는 17.8% 증가한 것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 1분기 국내 15만3756대, 해외 101만4134대를 합해 총 116만789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9.2%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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