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학생 봉사단 SUNNY, 2016년 하반기 봉사자 모집

아동, 노인, 장애인, 사회적기업 영역 봉사자 1000명
전국 10개 지역, 130개 기관에서 11개의 프로그램 운영
11일까지 SK SUNNY 공식 홈페이지서 신청
  • 등록 2016-09-06 오전 10:47:53

    수정 2016-09-06 오전 10:47:53

[이데일리 최선 기자] SK(034730)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오는 11일까지 2016년 하반기 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활동을 위해 선발되는 SK SUNNY는 총 1000명이다. 전국 10개 지역에서 상반기 봉사단원들이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프로그램을 인계 받아 △아동 △노인소외 △장애차별 △사회적 기업 등 총 4개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 SUNNY는 2003년부터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 발전 기여라는 SK 사회공헌 자산을 계승, 발전시켜 운영해왔다.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주도적, 실천적인 사회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취지가 담겼다. 현재 한국 10개 지역, 중국 5개 지역에서 연간 3500여명의 SK SUNNY가 활동 중이다.

이번 하반기 봉사자들이 실행할 11개의 정규 프로그램은 △아동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도와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크리에이티브 스쿨(코딩 교육)’, ‘사이언스 스쿨’, ‘플레이 스쿨’, ‘커뮤니티 스쿨’ △소통을 통해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고 어르신의 소외감을 해소하는 ‘행복한 갤러리’, ‘행복한 모바일 세상’, ‘행복한 밥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해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는 ‘드림 투게더’, ‘아트 투게더’, ‘파밍 투게더’ △사회적기업을 배우고 마케팅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인 ‘사회적기업 서포터즈’ 등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봉사자들은 지난 8월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진행된 ‘2016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수상 프로그램 4개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대학생이 만든 스토리를 아동이 코딩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함으로써 세대간 소통을 돕는 ‘더 스토리텔러’ △삼국지에 나오는 과학 원리를 가르치는 아동 교육 프로그램 ‘SUNNY ERA’ △AR, VR 체험 등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통해 아동 식습관을 개선하는 ‘푸드 스쿨’ △예체능 활동을 기반으로 한 청각 장애 청소년 소통 확대 프로그램 ‘컬처 스퀘어’ 등이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시범 운영될 프로그램들은 올해 하반기 동안 효과 검증 및 평가를 거쳐 내년 SK SUNNY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본부장은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16년 하반기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모집은 오는 11일까지 SK SUNNY 공식 홈페이지(www.besunny.com)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봉사자는 총 10개 지역(서울, 수원·경기, 부천·인천, 청부·충북, 대전·충남, 대구·경북, 광남·전남, 제주 등)에서 12월까지 활동한다.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2016년 하반기 봉사자 모집 포스터. SK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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