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진 규모, 히로시마 원폭수준..TNT 2만2천톤 폭발량 맞먹어"

  • 등록 2016-01-06 오전 11:57:21

    수정 2016-01-06 오전 11:57:2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6일 오전 북한 양강도 풍계리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1의 지진과 관련, 중국 언론은 “히로시마 원자 폭탄의 위력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신랑망(新浪·Sina.com)은 이날 중국지진센터를 인용해 북한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규모 4.9(미국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1로 분석)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구글 지도로 본 북한 지진 지역
신랑망은 “이론적으로 볼 때 규모 5.0의 지진은 TNT 2만2000t의 폭발량과 맞먹는다”며 “북한의 이번 핵폭발의 위력은 기본적으로 히로시마 원자 폭탄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또 폭발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수소폭탄 실험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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