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실시한 9월 3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02명 대상. 응답률 18%.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와 동일한 50%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41%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국제 관계’(23%)(-4%포인트), ‘대북·안보 정책’(21%)(-4%포인트), ‘열심히 한다’(14%)(+6%포인트), ‘주관·소신 있음’(9%) 등으로 나타났다. 외교·대북 비중은 줄고 소수 응답으로 ‘노동 개혁’(2%)이 새롭게 언급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 ‘소통 미흡’(20%)(+4%포인트), ‘경제 정책’(14%),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0%),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6%)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1%씩 하락한 41%, 21%를 기록했다. 정의당도 1%포인트 내린 4%였고, 무당층은 3%포인트 오른 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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