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새누리당·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2+2회동을 갖고 관련 쟁점안 조율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장 걸림돌은 늦은 오후 예정된 새정치연합의 국정화저지 야외집회다.
조 수석은 회동직후 기자들과 만나 “2시부터 새정치연합 의총이 있다. 의총에서 여러 가지 설명을 하고 이후 여야 원내대표 회의를 통해 (오늘 논의한 내용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양당 원내대표 회동도) 의총을 통한 과정에서 야당이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논의 안건으로는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 소집안과 선거구획정안이 오는 13일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11일까지 마련키로 하겠다는 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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