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19일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쏘렌토 3세대 신모델(올 뉴 쏘렌토) 사전 설명회에서 “지난 12일 사전계약 이후 18일까지 5000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15일 광복절과 주말을 뺀 영업일수 기준으로는 4일 만에 5000대를 넘어선 것이다.
조용원 실장은 올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기자의 지적에 대해 “신형 카니발에 이어 올 뉴 쏘렌토가 나오면서 하반기 판매실적은 좋아질 것”이라며 “실제 카니발이 잘 팔리며 사내 분위기가 좋아졌으며 쏘렌토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차체가 커지면서 무게는 늘고, 그만큼 연비도 이전과 비슷하거나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박상현 기아차 레저용차(RV)총괄 실장은 “무게는 약 50~60㎏ 늘었다”며 “대신 정차 때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는 오토ISG(Idle Stop&Go) 기능을 적용하는 등 연비 성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올 뉴 싼타페의 복합연비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승인 절차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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