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경쟁력 있는 수출 중소기업이 한-중 FTA를 활용해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2014년부터 시행된 차이나하이웨이 프로그램은 중국 내수 시장 진출방안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한-중 FTA 체결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90억원이 증가한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준비단계와 실행단계의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받게 된다.
실행단계에서는 중국진출 및 현지화 로드맵 수행을 위한 프로젝트형 자율마케팅과 고급 소비시장 공략을 위해 전문 수행사와 매칭을 통해 이뤄지는 브랜드·디자인 프리미엄화 그리고 종압법률컨설팅과 전용 연구개발(R&D) 비용이 지원된다. R&D 지원에는 총 25개사 120개 전략품목을 발굴해 최대 2년 동안 1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연간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상 중소기업이며, 해외마케팅과 전용 R&D는 각각 별도의 신청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해외마케팅은 온라인(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전용 R&D는 온라인(www.smetch.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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