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원', 새 이름 달고 그룹전략 지원역할 강화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 계승, 새 위상 걸맞은 사명
본원경쟁력·미래성장 대안·수익성 제고 등에 주력
  • 등록 2015-03-16 오후 12:00:00

    수정 2015-03-16 오후 12: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경영연구소는 16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명을 ‘포스코경영연구원’으로 바꾸고 포스코그룹에 대한 선제적 전략 지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설립 이래 포스코그룹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해 온 대표적 민간 연구기관인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창립 당시의 역할 및 규모가 변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위상과 정체성에 걸맞은 사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20년간 대내외에 축적된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계승할 수 있는 ‘포스코경영연구원’을 새 사명으로 결정했다. ‘원’은 고려시대 중추원이나 조선시대 승정원 등의 역사적 용례에서 볼 때 ‘자문, 보좌’의 의미가 함축된 표현으로 포스코그룹을 위한 전략구상, 미래선도의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는 명칭이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철강산업에 대한 본원 경쟁력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통한 대안 제시 및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외적으로는 창의적인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국가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싱크 리더’로 거듭 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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