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MHz 다룰 '제1차 주파수심의위원회' 개최

  • 등록 2014-10-20 오후 12:28:14

    수정 2014-10-20 오후 3:09: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계와 통신계의 다툼이 큰 700MHz 주파수 분배와 관련,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주파수심의위원장)이 ‘제1차 주파수심의위원회’를 열었다.

20일추 실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수인 책임연구원 등 3명을 주파수심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의위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이련주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라봉하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 등이 정부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민간위원으로는 이수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제창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홍인기 경희대 전자파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추 위원장은 이날 ‘주파수심의위원회 운영세칙’을 의결하고, 미래부·방통위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700㎒ 대역 활용방안 공동연구반’ 김용규 위원장(한양대 경제학부 교수)으로부터 그간의 논의상황을 청취했다.

추경호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앞으로 700㎒ 대역 주파수 분배와 관련하여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심도있게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 하였으며, 차기 회의에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주파수심의위원회는 전파법에 따라 주파수의 신규 분배와 회수 및 재배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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