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 및 롤링힐스에서 28개 1차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0년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 정부기관 및 61개 1·2차 협력사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은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R&D 테크데이 행사를 비롯, 세계적 수준의 R&D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협력사와 다각적으로 교류해왔다"면서 "특히 올해 행사에는 2차 협력사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동반 성장을 위한 공감의 장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자동차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전시회나 기술 세미나를 갖기 어려운 협력사들에게 신기술 제안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협력사 대표 및 연구소장 간담회 행사에서는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참석대상을 확대했다.
협력사 신기술 공동 전시회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기술 14건, 국내 최초 신기술 60건 등이 공개되는 등 파워트레인(5개사)·샤시(6개사)·의장(7개사)·차체(5개사)·전장(5개사) 등 총 28개 협력사에서 119건의 자동차 신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의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R&D 테크데이 이외에도 R&D 모터쇼에 협력사를 초청하고 협력사 R&D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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