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5일 “이번 주 안에 당정협의회를 열어 테러 관련 종합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현재 정부 관련 부처와 일정을 조율 중이며, 이르면 18일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협의회에서 대테러방지법과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감청허용을 담은 통신비밀보호법 개정 등을 논의하고, 이 중 시급한 것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또 추가로 정비해야 할 법안들이 있는지도 점검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제 테러 위협이 완전히 남의 나라 일로 치부하기에는 위기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