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디지털모듈(DM)사업부 소속의 파워, 튜너, ESL(전자식 가격표시기) 3개 제품과 관련된 인력과 자산을 종업원 지주회사 형태의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고, 8월까지 모든 진행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분사대상인 3개 제품 이외에 기존의 DM사업부의 카메라모듈, 네트워크모듈, 무선충전모듈은 그대로 사업을 유지한다”면서 “앞으로 소재, 다층박막성형, 고주파회로 및 광학기술 분야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